[날씨] 옛 장터에 남사당놀이까지...충청 이남 비

[날씨] 옛 장터에 남사당놀이까지...충청 이남 비

2016.09.29.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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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충청 이남 지방은 비가 내리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그곳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고요?

[기자]
우선 조선 시대 3대 장 중 하나인 안성장을 재현한 전통 장터에는 먹거리와 특산품이 가득하고요.

풍물과 줄타기 등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각종 전통 공연도 열립니다.

그야말로 오감 만족의 즐길 거리로 가득한데요.

시간이 갈수록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로 더 붐비는 모습입니다.

제주도와 전남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그 밖의 전국은 오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파란 가을 하늘 보기 어렵겠는데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도, 대전 등 충청 남부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낮 기온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대전과 광주 22도, 대구 21도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다가오는 개천절 연휴 날씨 궁금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아쉽게도 비 소식이 잦습니다.

특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연휴 기간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과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부터 개천절 휴일인 월요일까지는 중부 지방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호우에 대한 대비 미리 해주셔야 겠습니다.

'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개천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만큼, 나들이 하실 때는 기상정보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성 바우덕이 축제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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