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선선한 가을, 서울 24℃...남해안·제주 비

[날씨] 중부 선선한 가을, 서울 24℃...남해안·제주 비

2016.09.29.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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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만 끼는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날씨가 선선한 것 같은데 옷차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날씨]
오늘은 도톰한 겉옷 하나 챙겨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은 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쌀쌀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카디건 종류보다는 이렇게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외투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4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 중부 지방은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 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계속됩니다.

특히 내일까지 제주도에 최고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10에서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거센 파도가 일겠습니다.

현재 동해 대부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종일 흐린 하늘 보이겠지만,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날이 차차 개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개천절 연휴까지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진 뒤, 개천절인 월요일에는 충청이남 지방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요즘 잔뜩 흐린 날씨에 잦은 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날이 서늘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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