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벼락·돌풍 동반 가을비...늦더위 물러나

[날씨] 벼락·돌풍 동반 가을비...늦더위 물러나

2016.09.27. 오전 08: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은 출근길에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전에는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산해 퇴근길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2.1도인데요.

오늘 낮 기온은 24도로 예년 수준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비는 가을비답지 않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는 10에서 5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린 뒤 밤늦게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남부와 제주도, 영동지방은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부터 비가 강해지며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중부는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4도 대전 25도로 예상되고요.

반면 대구와 광주는 29도로 남부는 한낮에 다소 덥겠습니다.

남부와 영동, 제주도에는 모레 낮까지 비가 온 뒤 잠시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에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남부지방도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전국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북쪽에서는 선선한 공기가. 남쪽에서는 태풍 열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가을답지 않게 요란한 비가 내리는 이유인데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