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간접 영향...남부 내일까지 150mm 호우

[앵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데요.

남부에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남부지역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서울은 날씨가 좋아 보이네요?

[기자]
제 뒤로 서울 남산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구름이 걷히면서 서울은 하늘이 맑게 갰고요.

가을볕도 내리쬐며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올라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6도로 활동량이 많다면 다소 덥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과 달리 제주는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껴 있고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제주의 현재 기온, 23.7도에 머물며 선선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경남 일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 내륙과 전남 남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경남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경북과 전남, 영동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주말인 내일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중서부에 모레는 남부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동해안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