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가고 가을빛 성큼...주말 강한 바람

[날씨] 폭염 가고 가을빛 성큼...주말 강한 바람

2016.08.26.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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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만에 폭염이 물러나고 선선하고 맑은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주말에도 폭염은 없겠지만,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하늘이 맑게 개고 날씨도 선선하다면서요?

[기자]
하루 만에 날씨가 이렇게 바뀔 수 있을까요?

폭염이 물러난 자리에 이렇게 파랗고 높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바람도 선선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이렇게 청명한 하늘 아래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그간 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한번에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고요, 대부분 지방 기온이 30도 아래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 지방에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다릅니다.

중부는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열대야와 폭염은 자취를 감추겠습니다.

다만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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