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복' 중부·호남 장맛비...영남 찜통

[날씨] '중복' 중부·호남 장맛비...영남 찜통

2016.07.2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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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오늘,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와 호남지역인데요.

출근길은 비가 오는 곳이 없지만, 오전에 중북부 지방부터 점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수도권의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는데요.

반면 장마가 끝난 영남은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북한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중부와 호남지역에 본격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이 지역에는 10에서 많게는 5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오늘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어제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부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영남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에 머물겠지만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호남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모레 중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지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중복인 오늘 건강식으로 더위를 이겨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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