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호남 장맛비...수도권 폭염 주춤

[날씨] 중부·호남 장맛비...수도권 폭염 주춤

2016.07.27. 오전 0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중복인 오늘, 중부와 호남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데요.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중부와 호남지역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수도권에는 폭염이 쉬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비는 오후부터 시작되면서 오늘도 밤사이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엿새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8도인데요.

한낮에는 28에 머물며 어제보다 4도나 낮겠습니다.

반면 대구는 오늘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늘에 구름양이 늘고 있습니다.

북한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호남으로 비가 확대겠고요.

내일까지 이 지역에는 10에서 많게는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오늘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어제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영남 대부분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에 머물겠지만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중부지방 또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동안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중복인 오늘 건강식으로 더위를 이겨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