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장맛비, 폭염 주춤...남부 폭염 계속

[날씨] 내일 중부 장맛비, 폭염 주춤...남부 폭염 계속

2016.07.26. 오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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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복인 내일은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한다고 하는데요.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내일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내일 새벽 서울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 지방, 밤에는 전북 지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오전에 그쳤다가 금요일에 중부지방에 또한 차례 내린 뒤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50mm가 되겠고요, 남부 지방에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 28도로 중부지방의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대구가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내일 중복을 맞아서 삼계탕이나 추어탕처럼 뜨거운 보양식 드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너무 급하게 먹으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요?

[기자]
보통 보양식은 식히지 않고 뜨거울 때 바로 먹게 되는데요, 50도 이상의 음식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얼음물을 마신 뒤에는 치아가, 또 치아 교정이나 충치 때문에 보철물을 씌운 상태면 금이나 보철물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부분은 고기 육수 때문에 기름기가 많고 뜨거운데 잇몸이 팽창할 위험이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차가운 물로 양치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22~24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먼저 헹궈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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