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더위 식히는 장맛비...남부 폭염 계속

[날씨] 내일 중부 더위 식히는 장맛비...남부 폭염 계속

2016.07.26.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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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덥다는 말이 절로 나왔는데요, 내일은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비공식 기록으로 대구 달성군 기온이 37.7도, 공식 기록으로 경북 영천이 35.5도까지 치솟으면서 가장 더웠습니다.

다른 지역도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더워서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5도로, 엿새째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지역도 대부분 25도로 예상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고, 남부 지방은 대구가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폭염특보는 8일 만에 모두 해제됐고, 남부 지방은 계속해서 남아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울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 그 밖의 중부 지방, 밤에는 전북 지역까지 확대되겠고, 오후에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 10~50mm가 되겠고, 곳곳에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친 뒤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금요일 오후에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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