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대야에 한낮 폭염...대구 35℃·서울 32℃

[날씨] 열대야에 한낮 폭염...대구 35℃·서울 32℃

2016.07.26.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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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밤사이 전국 곳곳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하는데요.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기자]
요즘 더위로 고생 많으시죠.

밤낮을 가지리 않는 더위가 하루도 쉬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6도로 2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열대야는 한낮 폭염으로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 32도,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출근길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데요.

특히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춘천과 철원의 가시거리가 100m로 시야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영남지방은 오후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벌써 수도권은 일주일 넘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어제 폭염경보로 강화되면서 한낮에는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대구 35도, 광주 34도, 대전 33도, 서울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5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맑은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간간히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적정 온도를 26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요, 2시간에 한번씩 환기를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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