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곳곳 열대야...한낮 찜통더위

[날씨] 밤사이 전국 곳곳 열대야...한낮 찜통더위

2016.07.25.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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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은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대구와 부산 등 영남 지방은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기온은 26.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가량 높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보다도 2도가량 높겠고 습도가 높아서 어제처럼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조금만 마음의 여유 가지시고요. 수분 섭취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곰팡이가 서식에 좋은 환경인데요. 필터는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먼지가 많은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씻은 뒤 그늘에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단, 물로 씻을 때에는 필터가 망가질 수 있어서 비벼 빨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겠는데요.

어제처럼 갑작스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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