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에 불쾌지수↑...오후 중북부 장맛비

[날씨] 찜통더위에 불쾌지수↑...오후 중북부 장맛비

2016.07.23.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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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서울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중북부 곳곳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밤사이 수도권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기자]
어제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지 못하고 밤새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충청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주말인 오늘도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고, 수분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 있습니다.

종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하늘빛은 흐리겠고 오후 늦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밤사이 그밖의 중북부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30mm 로 많지 않고,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서쪽과 제주 북부, 영남 일부 지역은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 33도, 청주 32도, 전주 34도, 울산 29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에 오후 한때 강원과 충북, 남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중부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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