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마전선 북상 '150mm 폭우'...언제까지 오나?

내일 장마전선 북상 '150mm 폭우'...언제까지 오나?

2016.06.30.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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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종일 흐린 하늘 속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여전히 하늘이 흐린데, 퇴근길에 우산 준비해야 하나요?

[기자]
오늘 종일 비가 올 듯 말 듯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는 주춤했지만, 비가 내릴까 봐 우산을 들고 다녀야 했는데요, 서울은 퇴근길보다는 밤늦게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서와 남부 지방에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꺼요, 퇴근길에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합니다.

낮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중서부지방에 50~100mm,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와 제주도, 동해안에도 2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비는 모레 오전부터 잦아들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까지 남북을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전망입니다.

내일은 흐린 하늘 속에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대전과 대구 27도, 광주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반, 그동안 장마가 주춤했던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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