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부 비...무더위에 오후 소나기

[날씨] 출근길 중부 비...무더위에 오후 소나기

2016.06.30.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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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중부와 서해안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무더위에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공기도 후텁지근한데 비와 소나기까지,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한 시간 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오후부터 또다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중부와 전북 서해안은 비가 조금 오다가 출근길 대부분 그치겠고요. 낮 동안 전국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5~30mm로 예상되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며 요란스럽게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낮 기온 27도, 광주 28도, 강릉 29도, 대구 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합니다.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주말 동안, 중부를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이 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제 장마에 대한 대비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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