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마른장마...금요일 장마전선 북상

[날씨] 내일까지 마른장마...금요일 장마전선 북상

2016.06.2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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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마른장마 속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에만 머물던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내륙으로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연일 무더위가 기승인데, 그곳은 좀 시원해 보이네요?

[기자]
제 앞으로는 성내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렇게 물놀이장 바로 옆에 하천이 있는데요, 도시에서 보기 힘든 각종 어류와 수초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피서와 함께 좋은 자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장마는 내일까지 소강상태에 들면서 내륙은 마른장마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에만 내일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이 29.6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31도,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 27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은 모레, 내륙으로 북상하겠습니다.

모레 오후 남부 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점차 중부 지방으로 확산하겠는데요,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마답지 않았던 마른장마, 반쪽 장마는 금요일부터 사라집니다.

주말부터는 장마답게 비가 자주 내리고 호우도 예고돼있는 만큼, 이제는 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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