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마른장마 속 무더위...제주도 장맛비

[날씨] 중부 마른장마 속 무더위...제주도 장맛비

2016.06.29.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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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중부지방은 마른장마 속에 무덥겠습니다.

경남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장마전선이 좀처럼 내륙으로 북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중부지방은 마른장마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사흘째 경기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도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고 강한 볕도 내리쬐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존 지수도 평소보다 3배가량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은 5mm 안팎의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최고 60mm로 제법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도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영서 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31도, 대전 29도, 대구와 광주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영향을 주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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