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남해안·제주 장맛비

[날씨]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남해안·제주 장맛비

2016.06.28.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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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가 이어진 수도권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연천과 하남 등 경기 4개 시군인데요, 서울 낮 기온도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반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은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호남, 강원 일부에는 1km 앞을 분간하기 어려워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 중부지방은 오늘도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하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남해안은 밤늦게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이 비는 밤사이 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에는 5~30mm, 전북과 경북에는 내일 하루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 대전 29도, 대구 29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고요.

이후 금요일까지 내륙지방은 마른장마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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