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주춤·무더위 기승...경기도 4개 시군 폭염주의보

[날씨] 비 주춤·무더위 기승...경기도 4개 시군 폭염주의보

2016.06.27.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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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인데 장마는 주춤하고, 무더위만 기승입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연천과 하남 등 경기도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이들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서울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다른 대부분 지역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데요,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60mm가량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고요, 내륙 대부분 지방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산란 되는 햇빛에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때문에 오존 지수도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영남 지방에서 주의 수준까지 올라, 평소보다 세 배가량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광주 28도 등으로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장마는 이번 주 중반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만 영향을 주다가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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