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예년의 봄 날씨...미세먼지 주의

[날씨] 내일 예년의 봄 날씨...미세먼지 주의

2016.05.25.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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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누그러들면서 오늘은 비교적 바깥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내일도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 낮 기온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오늘 서울 낮 기온 24.4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예년 수준의 봄 날씨였고요.

경남 일부 지역만 29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더웠습니다.

서울은 종일 시야가 답답합니다.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데다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2개 가량 높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높게 나타날 가능성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 많겠습니다.

특히 낮 동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울은 구름이 많이 지나며 낮 기온 24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그 밖의 지방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청주와 광주 27도, 대구 29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대부분 지방 자외선 지수 '높음', 충남과 호남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데요.

현재 전남 여수에 발령 중인 오존주의보는 앞으로 1~2시간 내에 해제되겠지만,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오존 농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일요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오를 전망입니다.

계절을 앞서는 날씨로 낮 동안에는다소 덥지만,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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