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초여름 더위...미세먼지·자외선 주의

[날씨] 다시 초여름 더위...미세먼지·자외선 주의

2016.05.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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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5도로 활동하기 무난합니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26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도 많고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어서 시야가 좀 답답합니다.

낮 동안 안개와 대기 오염 물질이 섞여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가능성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주의' 수준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7도가량 올라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 26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 속에 자외선도 강합니다.

중부의 자외선 지수 '높음', 영동과 남부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세종 등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한 햇볕과 함께 오존 농도도 높아집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 오존 농도 '주의' 수준으로 평소의 3배가량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낮 더위 역시 계속될 전망입니다.

계절을 앞서는 날씨로 낮 동안에는 덥지만,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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