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황사 몰려온다...전국 미세먼지 '비상'

오늘 비가 그치고 나니까 황사가 몰려오고 있는데요, 내일 날씨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활동하기 불편하셨을 텐데요.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문제는 황사입니다.

현재 백령도에 이미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전국에 나타나겠고, 내일 밤에 약화 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남은 하루 동안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겠고요, 일시적으로는 그 밖에 지역도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호남과 제주도는 종일 위험, 그 밖의 지역도 주의나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는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보통 단계였는데요,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중북부 지방도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18.6도에 머물며 다소 선선했지만, 내일은 23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어버이날인 모레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오후 늦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가 월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