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강풍 특보...황금연휴 날씨 '변덕'

[날씨] 중부 강풍 특보...황금연휴 날씨 '변덕'

2016.05.04.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날씨는 맑지만, 강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에도 비와 황사 예보가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강풍과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강풍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기자]
서울은 오후 들면서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밤까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은 영동지방입니다.

미시령에는 오늘 아침, 초속 45.7m의 폭풍이 기록됐습니다.

또 대관령에도 초속 20.4m의 돌풍이 부는 등 강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경북에는 강풍 주의보가, 영동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 지방에는 낮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앵커]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모레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꿀 같은 나흘 연휴가 생겼는데요.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 때문인지 이곳 서울역도 평소보다 이동 인구들이 많은 모습입니다.

연휴 동안 고속도로 정체가 무척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차를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서울과 광명, 대전역 등 34개 철도역에서 자동차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날씨도 알아볼까요?

우선 내일 낮 동안은 날씨 좋지만, ' 밤늦게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가 좋지만 황사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처럼 맞는 연휴에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미리 날씨 정보를 꼼꼼하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