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태풍급 강풍 동반 비...내일 밤에 대부분 그쳐

[날씨] 전국 태풍급 강풍 동반 비...내일 밤에 대부분 그쳐

2016.05.02. 오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급 강풍이 동반돼,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 알아봅니다. 유승민 캐스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친다고요?

[기자]
이번에 비의 양도 많겠고,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해안뿐 아니라 내륙에도 초속 15m, 내륙 일부에는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이미 제주도 일부에는 강풍 경보가, 충남과 호남, 부산을 비롯한 경남과 울산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 강풍 특보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20~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앵커]

비 오는 날 "무릎이 쑤신다", "우울해진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기분 탓이 아니라 기상병이라고요?

[캐스터]

기상병은 기온이나 습도, 기압 등의 변화로 우리 몸의 조절 기능이 따라가지 못해 앓고 있는 질병의 증세가 악화하거나 질병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기상병으로는 관절염, 상처 통증, 우울증, 두통, 치통이 있습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실내 기온은 18~20도, 습도는 45~60%로 맞춰줘야 합니다.

또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7시간 정도 숙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