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비...'태풍급 강풍' 주의

[날씨] 밤사이 전국 비...'태풍급 강풍' 주의

2016.05.02.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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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은 맑았는데, 하늘이 차차 흐려지더니 지금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날씨는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에도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겠는데요, 해안뿐 아니라 내륙에도 초속 15m 이상, 내륙 일부에는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충남과 호남에는 강풍 주의보가, 서해 상과 제주도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그 밖에 전 지역, 전 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앞으로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20~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낮 동안 더웠습니다.

서울 기온이 28.4도까지 올랐는데요, 고온 현상은 내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보다 12도나 낮은 16도에 머물겠습니다.

어린이날 황금 연휴에 내륙 지방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금요일 오전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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