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처럼 포근한 날씨 속 여름처럼 많은 비

[날씨] 봄처럼 포근한 날씨 속 여름처럼 많은 비

2016.02.12. 오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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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치 세 계절이 공존하는 듯합니다.

계절은 겨울인데, 봄처럼 포근하겠고, 비는 여름비처럼 많이 오겠습니다.

먼저 현재 보시는 것처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지금까지 7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고요, 지금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종일 이어지다가 밤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모레 낮이 돼서야,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최고 100mm,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가뭄이 극심한 중부 지방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겠는데요, 다만 많은 비가 예상되는 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5~10도나 높습니다.

서울 7.1도, 전주 12.2도, 대구 6.6도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1도, 청주 13도, 부산도 13도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모레 비가 그친 뒤부터는 다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내일은 12도, 모레는 2도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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