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리 맛보는 봄...밤부터 전국 겨울비

[날씨] 미리 맛보는 봄...밤부터 전국 겨울비

2016.02.11.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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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은 서울 낮 기온 14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하다고 하는데요.

밤부턴 전국에 겨울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포근하다고요?

[기자]
어제 낮 동안 초봄 날씨여서 활동하기 좋았는데요. 오늘은 포근함을 넘어 따스함이 느껴지겠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4월 상순에 맞춰지면서 미리 찾아온 봄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현재 기온 1.9도지만 한낮에는 14도까지 올라 올해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밤부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대전·대구 14도, 광주 16도로 예년 기온을 10도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건조했던 대기를 촉촉히 적셔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 늦게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확대되겠고 이 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60mm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중부에도 10~4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비와 함께 오늘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 날은 포근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말까진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지만 다음 주부터는 다시 겨울 날씨가 찾아옵니다.

기온 변덕이 심해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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