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안개·미세먼지 주의...한낮 맑고 선선

[날씨] 아침 안개·미세먼지 주의...한낮 맑고 선선

2015.11.30.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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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날도 큰 추위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 공기도 어제보다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맑은 가운데 8도까지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자리에 곳곳에는 안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현재 옅은 안개가 드리워지면서 가시거리가 평소의 1/3수준에 머물러 있고요, 경기 북부와 남부 일부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남원의 가시거리가 90m, 파주가 100m 등 시야가 1km가 채 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광주와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고요,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경기와 인천, 충청과 호남, 경북 지방은 미세먼지가 '주의' 수준까지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 안 좋으신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3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많게는 4도가량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또 한차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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