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산간 대설경보...내일 서울 영하권

[날씨] 강원 산간 대설경보...내일 서울 영하권

2015.11.25.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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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은 올가을 첫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와 눈이 그치겠지만 내일은 영하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친 것 같은데 많이 추워보이네요?

[기자]
비는 그쳤지만 바람도 점점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맘 때 낮 기온이 10도 정도인데 현재 서울 기온 4도에 머물고 있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1.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퇴근길부터는 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더 떨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뿐 아니라 파주와 강화, 철원, 속초 등 중부 곳곳에 첫눈이 내렸는데, 서울의 첫눈은 평년보다는 나흘, 지난해보다는 11일 늦었습니다.

강원 산간은 올가을 첫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미시령에 28m, 진부령 25.5, 대관령은 8.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고,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 이상의 큰 눈이 더 쏟아질 전망입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오겠고요.

비와 눈은 오늘 밤부터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 기온 영하 2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요.

그 밖의 춘천 영하 4도, 대구 2도로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도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춥겠는데요.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 4도에 머물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위의 기세가 심해지겠는데요.

금요일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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