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올가을 최저...추위 점차 풀려

[날씨] 아침 올가을 최저...추위 점차 풀려

2015.10.13. 오전 09: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에도 가을이 실종된 듯했습니다.

중부 내륙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철원에는 첫서리가 관측됐고, 서울 기온도 7.8도까지 내려가는 등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이 13도까지 올랐고, 한낮에는 21도로 추위가 풀리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가장 낮았던 곳은 강원 산간이었습니다.

내면과 삽당령이었는데요, -1.4도까지 내려갔고, 그밖에 경기 연천 미산면은 -0.5도, 춘천 3.1도, 서울도 7.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4도가량 높아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2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종일 전국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고, 또 큰 일교차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유승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