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가을 최저...중부 내륙 첫서리

[날씨] 서울 올가을 최저...중부 내륙 첫서리

2015.10.13.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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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기온이 7.8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저도 이렇게 겉옷까지 따뜻하게 입었지만, 여전히 차가운 공기에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복장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내륙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홍천군 내면 산간이 영하 1.4도, 삼척 하장면은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약해지면서 경북 일부에 이어 오늘 중부 일부에는 오늘 첫서리가 내리고 산간에는 얼음이 관측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안개가 말썽입니다.

내륙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단양의 가시거리가 150미터까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도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따스한 가을볕도 내리쬐면서 추위가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2도, 대구 23도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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