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인삼과 한우와 건강한 연휴

명품 인삼과 한우와 건강한 연휴

2015.10.09.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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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향기가 짙어 지면서,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때마침 한글날 휴일이 겹쳐 3일간의 긴 연휴가 생겼습니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홍천에는 건강에 좋은 인삼과 한우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가을 나들이 객들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그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성민 캐스터!

뒤로 인삼이 가득 쌓여있네요?

[기자]
아이 팔뚝 만큼 굵은 인삼이 이렇게 쌓여있습니다.

바로 홍천의 명물 6년근 인삼인데요.

6년근 홍삼은 이처럼 몸통이 곧게 뻗고 뿌리가 많아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축제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품질의 인삼을 사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는 이번이 벌써 13번째라고 합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계속되는데요.

홍천 한우는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고, 구매 즉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식당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어 홍천 인삼은 작년 축제 기간보다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고요.

또 축제장 바로 옆에는, 나룻배를 타고 홍천강을 건널 수 있는 '황포돛배체험' 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황색 포를 단 돛배를 타고 강을 건너며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서늘하겠으니까요.

주말 동안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개막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기분으로 한 주를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YTN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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