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낮 더위 주춤

[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낮 더위 주춤

2015.09.02.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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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하늘도 상당히 흐려져 있죠, 지금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인데요.

비와 함께 낮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비바람이 불고 있군요?

[기자]
서울에도 한 시간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 챙겨나가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오늘 늦더위는 잠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7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현재 강한 비가 오는 곳은 주로 서해안 부근입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쪽으로도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벼락을 동반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후에는 내륙에도 다소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비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전국에 5~4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7도, 대구 26도, 광주 28도로 지금보다 1~2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일요일까지, 영동 지역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반짝 날이 개면서 다시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리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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