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되니 우울해" 계절성 우울증, 주의하세요!

[날씨] "가을되니 우울해" 계절성 우울증, 주의하세요!

2015.08.31. 오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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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 9월이 시작되죠.

그런데 혹시 요즘들어 우울한 기분이 든다는 분, 계신가요?

정신의학에서는 가을부터 봄사이 기분이 가라앉아 우울해지는 것을 계절성우울증이라고 하는데요.

낮이 짧아지고 흐린 날씨가 이어져 인체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화학성분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병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이 계절성우울증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최소한 하루 30분은 바깥에서 지내야 합니다.

이때는 선글라스를 끼지 않고 날씨가 춥지 않다면 피부도 햇볕에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커튼을 걷어서 집안을 밝헤 하고 셋째, 하루 30분은 운동에 투자하는 겁니다.

끝으로 조금 전 알려드린 방법이 효력이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저희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아름다운 가을날 기분 좋게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9월의 첫날인 내일은 중부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종일 흐리다 밤에 차츰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해안에 80mm, 그밖의 남부와 충청 남부, 동해안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남해안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30도, 청주 28도, 대전도 28도가 예상되는데요, 반면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3도, 대구 25도 등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수요일에도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 목요일과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이세나, 차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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