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다시 확대·강화...중북부 소나기

[날씨] 폭염 다시 확대·강화...중북부 소나기

2015.08.03.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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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특보가 다시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30도를 크게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북부 일부 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폭염 특보가 다시 내려졌다고요?

[기자]
어제 곳곳에 기습호우가 쏟아지면서 폭염 특보가 해제된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다시 폭염이 찾아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찜통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북부에는 한때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혹시 모를 소나기에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새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한낮에도 대구 36도,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한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휴가 절정기를 맞아 산간이나 계곡으로 떠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벌써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 기온 31.4도, 서울 기온 27.2도입니다.

한낮에도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서 대구와 울산, 영남 대부분과 전남 4개 시군에는 폭염 경보로 강화되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 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경보 지역은 35도, 주의보 지역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경산 37도, 대구 36도, 광주와 강릉 34도, 서울 31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무더위와 열대야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또 수요일에는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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