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다시 확대·강화...중북부 소나기

[날씨] 폭염 다시 확대·강화...중북부 소나기

2015.08.03.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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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특보가 다시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30도를 크게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중북부 일부 지방에는 오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폭염 특보가 다시 내려졌다고요?

[기자]
어제 곳곳에 기습적인 호우가 쏟아지면서 폭염 특보가 해제된 곳이 많았는데요.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찌는 듯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낮 동안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대구 36도,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서울 등 대도시 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강릉 기온 28.6도, 서울 기온 25.9도입니다.

한낮에는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는데요.

대구와 울산, 영남 대부분과 전남 4개 시군에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남부와 충청, 동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서 중남부와 경기 남부 일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경보 지역은 35도, 주의보 지역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경산 37도, 대구 36도, 광주와 강릉 34도, 서울 31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무더위와 열대야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또 수요일에는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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