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찜통더위 '기승'

[날씨]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찜통더위 '기승'

2015.07.30. 오후 12: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장마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써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노란색을 띤 내륙 대부분은 30도에서 3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붉은 색으로 보이는 일부 동해안과 경북은 35도를 웃도는 곳입니다.

기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북 경주로 36.6도까지 올랐고요.

울산은 35.4도, 서울은 31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남부 대부분 지방, 제주도는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데요.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하시고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한낮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기습적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은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