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찜통더위 시작...폭염특보 확대·강화

[날씨] 본격 찜통더위 시작...폭염특보 확대·강화

2015.07.30. 오전 05: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마도 끝나고,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낮 동안에는 그야말로 폭염입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또는 강화됐는데요.

남부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가, 영남과 전남 일부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대구가 36도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겠고, 울산 35도, 광주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도 3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지만 곳곳에 안개가 무척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가 무척이나 짙은 상황인데요.

특히 서산의 경우 가시거리가 900m까지 짧아져 있고, 경북 내륙의 경우에도 안동의 가시거리가 30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옅어지겠지만 낮 동안에도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연무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 열대야의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이 25.7도. 대구 26.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까지 오르겠고 대전·청주 32도, 대구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푹푹 찌는 찜통더위 속에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