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목원의 꽃 축제...봄의 절정 즐겨요

[날씨] 수목원의 꽃 축제...봄의 절정 즐겨요

2015.04.25. 오후 2: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따스한 봄볕에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 오르겠고, 특히 동해안 곳곳은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가 튤립 축제가 열리는 수목원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차윤희 캐스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튤립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네요?

[기자]
이곳은 꽃 구경에 푹 빠진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 주변으로도 형형색색 튤립이 가득합니다.

봄볕을 듬뿍 받은 튤립이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는데요.

그런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시민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추억을 담습니다.

파주 벽초지 수목원은 주변에 유럽 정원과 오솔길도 조성돼 있는데요.

튤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들과 푸른 나무들도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느끼기 더 없이 좋습니다.

오늘 더울 만큼 무르익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현재 서울 기온 22.7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맑은 날씨에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서울 25도, 강릉과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또 중부와 경북, 영동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강풍이 예상돼 산불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무르익은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다음 주 화요일 제주와 전남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