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한여름같은 호우...벼락·돌풍 동반

[날씨] 남부, 한여름같은 호우...벼락·돌풍 동반

2015.04.19. 오전 0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한여름같은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제주도는 어제부터 장대비처럼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면서,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충청과 남부 곳곳에도 다소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남과 전남 해안, 제주도에는 30~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내륙으로 더욱 유입되면서 중북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는 마치 초여름처럼 더웠는데요.

하루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 한낮에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 20도, 부산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완전히 그치겠고요.

이후 당분간 전국이 맑고 따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