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가뭄 해갈 도움

[날씨] 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가뭄 해갈 도움

2015.04.02.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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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봄 가뭄이 걱정이었는데요.

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하늘도 갑자기 흐려졌는데, 서울은 언제쯤 비가 올까요?

[기자]
서울에도 앞으로 1~2시간 정도 뒤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는데요.

백령도와 경기 서해안에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비 봄비치고는 양이 많아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풍을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지나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산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경기와 영서 북부, 제주도에 20~60 밀리미터,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경북에는 5~30mm, 그 밖의 내륙에도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많지만, 일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9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낮 동안 대체로 맑고 따뜻해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충청이남 지방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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