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단비...가뭄 해갈 기대

[날씨] 내일까지 전국 단비...가뭄 해갈 기대

2015.04.02.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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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도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아직은 서울은 하늘은 아직 맑은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군요?

[기자]
아직 서울에는 기다리는 단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붑니다.

마치 강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이렇게 제 주변의 나무도 눈에 띌 정도로 쉽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바깥에 있기 다소 불편한데요.

오후 늦게 서울에도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면 바깥 활동하기 더욱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하실 때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튼튼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빛이 흐려지고 있는데요.

점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앞으로 경기와 영서 북부, 제주도에 20~60mm,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경북에는 5~3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내륙에도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많지만, 일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19도, 대전 21도, 광주 22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에서는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낮 동안 대체로 맑아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충청이남 지방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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