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부터 차츰 전국 비...최고 60mm

[날씨] 오늘 낮부터 차츰 전국 비...최고 60mm

2015.04.02.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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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차츰 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벌써 비구름의 앞자락에서 일부지방에는 빗방울 정도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나오실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에도 점심시간 이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산간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일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9.1도로 어제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19도로 예년기온을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앞자락에서 일부지방에는 빗방울 떨어지고 있는데요.

차츰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퇴근길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겠는데요.

이에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최고 60밀리미터의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 제주산간에 100밀리미터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내륙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는 20-60밀리미터, 서울 등 그밖의 중부와 호남, 경남에는 10-4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5-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산불까지 잇따랐는데요.

이렇게 메마른 날씨에 비가 내리면서 그야말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륙지방에는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강풍예비특보가,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도 내려져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9.1도, 대구 10.3도, 전주 11.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4도 가량 낮은 상탭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전주 24도, 광주 22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월요일에는 남부지방 곳곳에서 비가 조금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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