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 단비...최고 60mm

[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 단비...최고 60mm

2015.04.02. 오전 06: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서쪽지방부터 차츰 비가 내려 밤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차츰 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에는 구름만 많다가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에도 오후 12-3시 사이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번보다 비의 양이 많아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8도로 어제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은 상탭니다.(바람 NE 5.4)

낮 기온은 19도로 예년기온을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차츰 흐려져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씁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겠는데요.

이에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제주산간에 100밀리미터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고, 제주 내륙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는 20~60밀리미터, 서울 등 그밖의 중부와 호남, 경남에는 10-4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5-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산불까지 잇따랐는데요.

이렇게 메마른 날씨에 비가 내리면서 그야말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륙지방에는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강풍예비특보가,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도 내려져있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8.8도, 대구 10.1도, 전주 11.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4도 가량 낮은 상탭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전주 24도, 광주 22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