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안개·황사 주의, 한낮 따뜻

[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지만 짙은 안개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안개가 짙은 곳이 있다고요?

[기자]
월요일 아침 출근길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4킬로미터로 맑은 날 1/5 수준입니다.

그밖의 전국 곳곳에서는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두시고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또 황사도 걱정인데요.

현재 충청과 호남일부지방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6.1도로 큰 추위 없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20도까지 올라서 초여름 날씨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전북 고창의 가시거리가 40미터, 인천도 50미터로 무척 짧아져 있고요.

그밖에 파주 60미터, 백령도 100미터, 충남 서산 300미터로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무척 짙습니다.

이에따라 인천, 김포, 제주, 무안,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결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충청과 호남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곳곳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짙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3마이크로그램, 진도 144, 전주 122, 영월 109, 천안 10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서 있습니다.

오늘 내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내륙에는 옅은 황사예보도 있으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분들은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안개나 연무가 남아있겠고 안개만 아니라면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건조 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지방에는 건조경보가 그밖의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큰 추위 없습니다.

현재 서울 6.1도, 대구 8.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4도, 전주 25도로 어제보다 1~6도 가량 높아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주 비소식이 잦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아침사이 전국에 비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도 전국에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