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경칩' 아침까지 쌀쌀...큰 일교차

[날씨] 내일 '경칩' 아침까지 쌀쌀...큰 일교차

2015.03.05.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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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밝은 보름달이 휘영청 떠올랐습니다.

오늘 보름달 구경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가장 크고 둥근 달은 새벽 세시 무렵쯤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데요, 절기답게 내일 꽃샘추위도 풀리겠습니다.

그럼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하면서 전해드릴게요.

일단 아침까지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3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은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이 9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게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나니까요, 건강관리에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만 간간히 지났죠.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경남 동해안은 출근길무렵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또 그밖의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까지는 점차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 다시 약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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