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꽃샘추위...보름달 볼 수 있어요

[날씨] 출근길 꽃샘추위...보름달 볼 수 있어요

2015.03.05.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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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또 정월 대보름인 오늘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도 바람은 어제보다 덜 부는 것 같네요?

[기자]
오늘도 춥긴 추운데, 그나마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들어서 체감추위가 조금 덜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4.7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 체감온도는 -7도정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봄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날씨인데요, 다행히 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보다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2도~4도 가량 더 낮습니다.

봉화 -11.2도, 파주 -8.8도, 대전 -5.8도, 서울 -4.7도, 부산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5도 가량 높겠는데요, 서울 6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8도까지 오르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있습니다.

다만 공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수도권과 충남, 경북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달맞이 계획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서울에 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6시 9분이고, 내일 새벽 12시 36분에 가장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지역 달 뜨는 시각은 강릉 저녁 6시 1분, 대구 6시 3분, 부산 6시 2분이 되겠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전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절기 경칩인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다음 주 초반에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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