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꽃샘추위...찬바람 쌩쌩

출근길 꽃샘추위...찬바람 쌩쌩

2015.03.04. 오전 05: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요일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4.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8도 가량이나 낮은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 서해안과 동해안 그리고 강원 산간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대부분 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하늘표정은 좋습니다.

가시거리 대부분 20km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는데요.

다만 전남 서해안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낮까지 제주도와 충청 이남 서해안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2도, 청주와 대전 4도, 전주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찾아온 꽃샘추위는 절기 경칩인 금요일 낮부터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주말까지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