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불청객 황사의 달은 4월?...이젠 3월

봄 불청객 황사의 달은 4월?...이젠 3월

2015.03.02.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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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황사의 달은 4월?...이젠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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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달이 4월에서 3월로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81년∼2010년까지 20년 동안 황사가 가장 잦은 달은 4월로 평균 2.4일이었고 3월, 5월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에는 3월이 평균 2.3일로 가장 많았고 4월과 5월은 1.5일로 같았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눈이 녹는 시기와 건조기가 빨라져 불청객 황사의 내습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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