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날, 불청객 황사 온다

3월 첫 날, 불청객 황사 온다

2015.02.28.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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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의 첫 날인 내일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겠습니다.

강도와 지속 시간은 유동적이지만,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겨울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네이멍구 지역.

저기압이 통과할 때마다 강력한 황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강도가 세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네이멍구에 이어 중국 북부에서 추가로 황사가 발생하고 북서풍이 유지되면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황사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발표되는 황사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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