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 주년 3.1절 앞두고 태극기 물결

광복 70 주년 3.1절 앞두고 태극기 물결

2015.02.28.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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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96주년을 맞는 3.1절입니다.

광복 70주년인 올해는 더욱 다양한 3.1절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는데요.

YTN 중계차가 태극기 물결이 일고 있는 곳에 나가있다고 합니다. 윤유라 캐스터!

윤유라 캐스터도 손에 태극기를 들고있네요?

[기자]
3.1절을 하루 앞두고 저도 이렇게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가 가득한 거리에 나왔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있으니까 마치 저도 96년 전 독립투사가 된 듯 '대한독립만세'를 외쳐야 할 것 같은데요.

올해는 96주년 3.1절, 광복이 된지 70주년이 된 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오늘과 내일 전국 곳곳에서는 3.1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주말, 특별하게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3.1절 행사에 참여하셔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반짝 추위가 풀리고 다시 날이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나 높은데요.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 0도, 대전과 대구는 1도로 오늘보다 3-5도 높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등 오늘과 비슷해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오늘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제주도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늦은 밤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호남 동부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1-5,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5-10mm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이번 비나 눈은 내일 아침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또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영동대로에서 YTN 윤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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